top of page

안전한 투자하려면 안전 자산 확보가 우선되야 한다.

투자의 원칙

미국에서 많은 한인들이 자영업을 하는데 융자를 받아 여유자금 없이 시작해서 시작한 비지니스가 잘되면 또 융자를 받아 가게를 하나 둘씩 열어 가면서 운영 자금없이 비즈니스를 늘려 간다.그러면서 이 가게가 내 은퇴준비야 라고들 하는데, 그러다 자금부족으로 파산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안전하게 비지니스를 운영하려면 최소 6개월치 정도의 여유자금이 있어야 안전한데 그렇게 준비하고 운영하는 오너는 거의 없다. 경제가 조금만 안 좋아도 쉽게 무너질 수 밖에 없는 모래 위에 집을 짓는 형태라 할 수 있다.


튼튼한 기초 위에 집을 짓는 것처럼 투자에도 원칙이 있다.어딘가에 돈을 투자하게 되면 순서가 있기 마련이다. 보통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한 곳에 올인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다 낭패를 보고, 가지고 있는 재산까지 모두 잃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나이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기초를 튼튼하게 하며 기본적인 안전자산을 확보하고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나

첫번째로 프로텍션이다. 여기에는 DIME 의 법칙이 적용된다.

D는 Debt 즉, 빚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빚의 총 합계를 말한다. I는 Income으로 보통 내가 버는 일년 수입의 5배 정도로 책정한다. M은 Mortgage이고 마지막으로 E는 Education 즉 자녀들 학비를 말한다. 이 네가지를 다 합친 총 금액이 내가 Protection을 해야하는 금액이다.

즉, 나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가족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금액이 되는 것이다. 보통 여기에는 보험을 이용하게 된다. 그리고 보험이라면 보통 내가 죽어야 받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살아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리빙베네핏도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는 Emergency Fund와 빚 관리인데 빚이 많으면 위험하므로 최소화 해야 하고Emergency Fund는 보통은 은행에 저축을 하게 되는데 내 인컴의 6개월치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본다. 일자리를 잃었거나 병으로 휴직을 했을 경우 다시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6개월 정도의 시간을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이 돈이 확보가 돼있어야 하는 것이다.


셋째는 은퇴자금이 조성되어 있어야 한다. 먼저 내가 은퇴 할 시기를 정하고 은퇴시 필요한 자금을 산정하고 준비해야 한다. 은퇴를 하려면 얼마가 필요 할지 막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본인이 한달에 써야 할 돈이 얼마가 될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보통은 은퇴 후 최소 20년에서 길게는 30년 이란 기간을 고려해야 하므로 이 자금이 생각보다 적지 않다.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면 은퇴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기초를 튼튼히

이 세가지가 준비가 됐다면 이제는 남는 돈으로 어디엔가 투자를 할 수 있다. 이때 나이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기초가 준비가 되었다면 투자는 공격적으로 해도 무리가 없다고 하겠다. 요즘 흔히 말하는 비트 코인에 투자해도 되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지켜야 할 것은 한곳에 올인하지 않고 안전자산에 들어가는 돈은 건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위의 3가지 원칙을 기본으로 분산 투자가 이루어 진다면 인생의 큰 위험이나 굴곡은 피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by Chris Kim, CEO


 
 
 

Recent Posts

See All
이것만 알고 저축하자. 인플레이션 / 복리이자

저축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보통 저축을 한다고 하는 분들을 보면 쓰고 남은 돈을 어딘가에 넣어 둔다고 생각한다.그래서 저축하냐는 질문에는 많은 사람들은 여유가 없다고 답한다.그렇다면 과연 그들은 저축이 불가능한 것일까? 확실하게 저축을 하기...

 
 
 
은퇴!! 연금과 롱텀케어만 있으면 할수 있다.

은퇴 시 꼭 필요한 두가지 현재 한국의 자살률이 OECD국가 중 1위라고 한다.더 심각한건 한국의 자살률을 보면 60,70대가 한국 자살률의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이는 그만큼 준비 되지 않은 노후의 삶이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다. 한국의...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