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보통 저축을 한다고 하는 분들을 보면 쓰고 남은 돈을 어딘가에 넣어 둔다고 생각한다.그래서 저축하냐는 질문에는 많은 사람들은 여유가 없다고 답한다.그렇다면 과연 그들은 저축이 불가능한 것일까?
확실하게 저축을 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저축은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집을 마련 한다거나 작게는 특정한 물건을 구매하거나 여행을 가기 위해서 라는 목적을 가지고 하게 되면 중간에 그만두는 일이 없다. 이렇게 목적이 확실하면 먼저 이 돈을 빼고 쓰게 되기 때문이다. 저축은 쓰고 남은 돈을 모으는게 아니라 먼저 이돈을 빼고 남은 돈을 써야 하는 것이다. 둘째로 얼마를 모으겠다 라는 정확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몇년동안 이 목적을 위해서 얼마를 모으겠다 라는게 저축의 시작이고 재정 플랜의 시작이다.
재정플랜, 저축을 위해 알아야 할 인플레이션과 이자
돈을 벌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많지만 돈이 나를 위해서 일을 하는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그러기 위해서 알아야 할 기본 컨셉 중 인플레이션과 이자에 대해 알아 보겠다.
인플레이션은 화폐 가치의 하락 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현재 미국의 50년 평균 인플레이션은 3.5% 정도 인데, 내돈의 가치가 한해에 3.5%씩 줄어 든다고 보고 이렇게 계산을 하면 오늘의 1000불의 가치가 20년 뒤에는 절반, 30년 뒤에는 1/3 로 줄어든다. 실질적으로 개스값을 보면 1988년에 80전 정도로 물값보다 쌌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5-6불대에 있다. 저축이라 함은 돈이 줄어들면 안된다.인플레이션을 이길수 있는 저축 플랜을 찾아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인플레이션을 알면 미래의 그 돈의 가치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 다음은 이자다.
이자는 간단히 단리와 복리로 나누는데 요즘은 모든 기관이 거의 복리 이자의 방식을 적용한다. “인간이 만든 훌륭한 발명은 복리다" 라는 말이 있다. 원금에 해마다 이자가 붙고 그것을 더해서 다시 이자가 붙는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인은 몇 년후 내 돈이 얼마인지 쉽게 계산을 하기가 어렵다. 그러다 보니 만불짜리 적금을 들면 한달에 얼마를 낸다 정도에 익숙해져 있는 것이다.하지만 이자율을 알면 내 돈이 언제 두배가 되는지는 쉽게 알 수 있는 공식이 있다.
72의 공식이다. 72를 이자율로 나누면 원금이 두배가 되는데 걸리는 기간이 나온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8%의 이자를 받으면 72/8해서 9라는 수가 나오는데 그럼 9년마다 두배가 된다는 것이다. 만불을 넣었다면 9년후 2만불, 18년후 4만불로 돈이 불어 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복리의 효과가 얼만큼 파워풀 해지는지 알수 있다.
이자를 말하면 시간을 빼 놓을수 없다. 사실 우리는 아주 빨리 큰 돈을 벌고 싶고 또 실질적으로 그런 투자를 많이 하는데, 그대신 거기에는 리스크(RISK)가 따른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2008년도 주식붕괴 사태에 엄청난 손해로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경우를 겪게 된 것이다. 꾸준히 참고 길게 보는게 힘들긴 하지만 그대신 안전하고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고려해 볼만 하겠다.
이 두가지로 보는 하나의 예
20대 청년이 막연히 길을 가다가 멋있는 집을 발견한다. 저 집을 사고 싶다 하면 그냥 막연한 꿈이고 그때부터 그 집을 살 계획을 세운다면 그것이 목표이고 언젠가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알아보니 현재로는 집값이 50만불이고 20%인 10만불을 다운하면 그 집을 살 수 있겠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20년 후로 목표를 잡는다면 그 집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해서 두배인 100만불에 20만불을 다운해야 하는 것이고 실제 목표 금액이 계산 되어져야 한다. 만약 5만불을 8%이자를 받는곳에 넣어 둔다면 9년후에 10만불, 18년후에 20만불이 되고 또 목돈이 없다면 한달에 350불을 저축하여 8%의 이자를 받는다면 저축하는 원금은 $84,000이고 복리 이자로 계산해서 20년후에 20만불을 모을 수 있게 된다.위와 같이 저축에 대한 목표를 정할때 인플레이션을 적용한 목표를 세워야 하고 복리로 이자를 받는 곳을 찾아야 하는 것을 인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by Chris Kim,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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