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고민은 언제 부터?
우리가 자녀들을 키울 때 대학에서 어떤 전공을 하고 싶냐고 물어보지만 정확히 어떤 공부를 하고 싶다고 확실하게 대답하는 친구들이 별로 없다. 보통의 부모님들은 그래서 걱정을 많이 하게 되고 자녀들의 장래에 대해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사실 보통의 사람들은 눈 앞에 닥쳐야 생각을 하고 그때서야 행동에 옮기곤 한다.
은퇴도 마찬 가지다. 대부분이 거의 현실로 다가올 때 고민을 하게 되고 그래서 나중에 가장 후회하는 것이 노후자금을 미리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것이라 한다. 취미를 즐길 수도 없고 교회나 여러 시니어 단체등에 조차 어울리기가 부담이 되는것이 현실이다. 중요한 건 노후자금이 없으면 은퇴 후의 삶은 고독해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대학에 갈 자녀들이 있는 부모 세대가 40대와 50대 쯤이라 생각하면 학자금에 관해 고민하지만 사실은 부모들 자신의 은퇴 준비도 함께 고민 해야 하는 시기이다. 이 부분을 인지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의 사람들인데 결국은 그 짐이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돌아 가게 된다.
40-50 대를 놓치지 마라.
은퇴를 위한 돈은 지금의 재산과 다르게 분류되야 하는데 많은 자영업 종사자들이 은퇴 후에 계속 비지니스를 하지는 못하고 또 자녀들에게 비지니스를 물려주고는 부모, 자녀간에 불화가 있는 가정이 되어 버린다. 기억해야 할것은 현재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산 중에서 확실한 비율을 은퇴를 위해서 남겨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절대 손대서는 안되는 자산이다.
예전에는 65세에 은퇴를 하고 보통은 10년 이상 사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져서 70세에 은퇴를 하고도 20년 정도를 더 살아야 한다는 현실이다. 한달에 3000불을 지출해야 한다면 일년에 3만6천불, 십년에 36만불, 20년이면 72만불이란 계산이다. 72만불을 가지고 있다면 3천불 은퇴 생활자가 되는 것이다.
40-50 대때가 그래서 중요하다.일찍 시작하면 적은돈으로 은퇴 후 훨씬 나은 생활이 가능하다. 현재 내가 버는 수익의 10%를 저축하면 은퇴후 같은 생활을, 30%를 저축하면 5배 이상의 생활이 가능하다. 아이들 대학 걱정을 하듯이 부모들도 은퇴를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미리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4,50대의 은퇴 준비가 상당히 중요하다.
by Chris Kim,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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